어느 회사에나 꼭 한 명 정도는 존재하는 인물.. 바로 무능한상사입니다. 나보다 일찍 입사하여 갖은 방법으로 그 자리를 지켜낸 탁월(?)한 내공을 갖고 있는 무능한상사들은 정말 밀어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알려드립니다. 이길 수 없다면 내가 받는 스트레스 만큼 무능한상사 또한 스트레스 받도록 괴롭히면서 회사생활을 나름대로 즐기시면 됩니다.

 

 

군대에 다녀온 사람들이 이런말을 자주하죠. "피할수 없다면 즐겨라"ㅎㅎㅎㅎ

 

 

 

 

나도 무능하다~ 바보놀이 시작

무능한상사를 괴롭힐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똑같이 무능하게 행동해보는 것입니다. 무능한 상사는 부하직원들을 통해서 학습하고 이유없이 보고서를 반려하며 진상을 부리는 특징이 있습니다. 때문에 못난 보고서, 못난 행동을 하게 되면 일단은 무능한상사 눈에도 제가 답답해 보이겠죠.ㅎㅎㅎㅎ 업무를 시키면 일부러 실수하고 일부로 모른척해보세요.

 

이런 행동을 한다고 해서 당신이 무능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철저히 무능한상사를 괴롭히는 목적하에 전략적으로 움직이시기 바랍니다.

 

무능한상사가 설명을 하거나 지시를 하면 그냥 "네."이 한마디만 하고 자리를 뜨시고 마감일이 다 되어서 대충 문서 한장 보내서 다 되었습니다라고 말해보세요. 무능한 상사가 그냥 머라고 하든 다시 이러면 됩니다. "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은근 효과 있습니다. 왜냐구요? 무능해서 머라고 해야할지 난감하기 때문이죠.

 

머라고 하면 계속 못알아듣는척하는것도 한 방법입니다. 자존심 상하게 하는 말을 들어도 감정적으로 얼굴 붉히면 안됩니다. 그냥. 웃으며 넘기세요. 이거 별거 아닙니다. ㅎㅎㅎ

 

 

 

 

무능한 상사의 무능함을 전사원들에게 공유하라

이 부분은 조금 더 전략이 필요합니다. 무능상사를 함정에 빠뜨려야하기 때문입니다. 마치 벌거벗은 임금님이 되도록 말이죠.ㅎㅎ 무능함을 너무 직접적으로 알리는 것은 위험합니다. 간접적으로 관련자들이 느낄 수 있도록 조금씩 무능한 증거들을 여기저기 흘려보내야 합니다. 아마 하나둘 무능한 상사와 일하며 느낄 겁니다.

 

'이거 왜 이러지?', '이사람 왜이러지? 왜 하나도 모르지?' 등등 이런 사람들이 한 두명 쌓이다보면.. 끝내는 그 사람은 무능하고 왕따가 되기 마련입니다. 고도의 전략 전술과 인내. 시간이 필요합니다. 서서히 내몰아야 하니깐요.

 

 

음.. 생각나는대로 막 썼는데요.. 그래도 무능한 상사는 참 이기기 힘든 존재라는거!! 그 무능한상사를 이용하는 경영진이 있다면? 더더욱 어렵습니다.ㅎ 그냥 이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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